쌍캄팽 민예마을을 끝으로 기록을 마치려 합니다.
사람들이 정말 왜소합니다.
대나무를 깎아 부채를 만드는 작업은 모두 분업화 되어있어 자기가 맡은 분야만 종일 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손끝에서 신기할 정도로 온갖 화려한 것들이 탄생합니다.
세상은 넓고 경험하는 것들은 극히 일부분이지만 여행을 통하여 세계적 문화유산들을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저는 그런것 같습니다.
언어도 통하지 않고 생활풍습도 환경도 다르지만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은 참으로 많이 비슷하기도 하다고 말이죠.
내가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기도 하며
내 남은 날들에 대한 생각까지도 진지하게 해보라는 교훈을 얻게 해주면서
나의 내면이 조금은 더 따뜻해지지 않았나 합니다.
어릴 때부터 내려놓는 법을 가르친다는 이 곳.
가진 것이 많고 적음이 행복의 가치가 될 수 없음을 가르친다는 이 곳
우리는 내 가족, 내 이웃에게 혹은 가엾은 누군가에게 얼마나 자비를 베풀며 살아가고 있을까요?
내 안에 부처가 있다더니 내 욕심을 버리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들이 부처가 아닌가 합니다.
저녁 하늘이 검붉게 타고 있습니다. 아름다워 찍어봤습니다.
마지막 식사. 쌈채소와 먹은 제육볶음이 참 맛있었습니다. 익숙한 맛~~~
좋은 마음으로 나날이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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