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g-a
2019. 2. 27. 11:53
하루
김나연
떠나가는 것들은
계절 밖의 풍경이다
빈 하늘 어디쯤
제 몸 푸는 바람이다
이런 날
텅 빈 뜨락에
뚝 지는 꽃말
2019. 시조생활 봄호
하루
김나연
떠나가는 것들은
계절 밖의 풍경이다
빈 하늘 어디쯤
제 몸 푸는 바람이다
이런 날
텅 빈 뜨락에
뚝 지는 꽃말
2019. 시조생활 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