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연의 서재 (시조시) ◑
봄을 잃은 병실에서
sang-a
2019. 4. 27. 15:45
봄을 잃은 병실에서
김나연
오늘도 몸살 중이다
어머니 봄날은
조그맣고 하이얀 볼
맑은 오목눈엔
아득한
시간들이 가끔씩
여울지고 있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