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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연의 서재 (시조시) ◑

그대가 보고싶다

by sang-a 2009. 1. 7.

 

    그대가 보고싶다 김나연 쓸대없이 말이 많아지는 날엔 사람이 그리운 거란다 눈을 맞추고 숨결을 느끼며 품안에 안고 싶은 그런 사람이 그리운 거란다 별들도 길을 잃었나보다 그대 얼굴을 대신 띄우고 간간이 아주 간간이 바람의 숨소리를 보내온다 마치 그대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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