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105 겨울과 마주하기(보령으로) 폭설과 한파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고 있을 때 겨울 서해바다는 내리는 눈을 품에 안아 긴 호흡후 하이얀 포말로 품어내길 반복합니다. 바다가 굳이 나의 생각을 묻진 않았지만 나느 그의 소리를 통하여 마음을 읽어가는 중입니다. 보령으로 가는 길에 군산을 들러 경암동 철길마을을 구경합니다. 옛 시절의 추억들을 소환하며 이것저것 보는데추운 계절 탓으로 사람들은 없네요. 공기놀이와 추억의 과자 몇 개 골랐습니다.맛있는 짭뽕으로 점심을 먹고 유명한 빵집으로 들어가 빵도 몇 개 주워담습니다. 꽁꽁 얼어붙은 은파호수공원을 둘러보고 좋아하는 모시가 가득한 서천한산모시홍보관도 들렀습니다.어찌나 곱던지 시간가는 줄 모르고 넋놓고 보았습니다. 대천해수욕장청년 무리들이 백사장에서 폭죽을 쏘아댑니다.매운 눈보라도 아랑곳하지 않고 .. 2025. 3. 23. 충남 아산을 가다 가족들과 아산을 다녀왔습니다.피나클랜드 수목원. 지중해마을. 외암민속마을에서 민박후 현충사를 거쳐 신정호수공원까지 한바퀴 돌았습니다. 피나클랜드 수목원국화꽃이 한창이어야 하는데 개화가 늦어지고 있습니다.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야간에 불꽃축제도 열린다고 되어있네요. 지중해마을이국적인 유럽풍 건물이 모여 지중해의 작은 시골마을을 연상시키게 하는 곳입니다.아산 탕정신도시 조정으로 불가피하게 이주하게 된 이 일대 주민들이 모여 새롭게 일군 마을입니다.도로를 사이에 두고 남서쪽은 붉은 지붕의 성곽 형식이 두드러진 남프랑스의 프로방스 풍으로,남동쪽은 원형의 파란 지붕과 하얀벽이 화사한 그리스 산토리니를 모델로 .. 2024. 10. 7. 강원도 여행 구월을 보내며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에 있는 남이섬을 시작하여 삼척의 환선굴까지 다녀온 여행. 남이섬은 14만평의 섬을 가꾸어 계절마다 다른 분위기로 외국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입니다.겨울연가 촬영지라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닭갈비구이와 철판볶음으로 춘천에 대한 기본 예를 갖추고 돌아보는 남이섬.아주 오래전에 다녀가 흐린 기억을 더듬어도 모두가 변해있어 전혀 다르게만 느껴집니다.뜨겁지 않았으면 걷는 게 좀 나았을텐데 햇볕이 너무 뜨겁습니다. 남이섬을 나와 속초로 향하는 길~우리나라는 정말 산이 많은 나라입니다. 하긴 국토의 70%가 산이라는데 오죽하겠습니까?가는 길에 보이는 건 산밖에 없는 듯 합니다...^^ 숙소에 들어가기 전에 들깨 옹심이로 저녁을 먹고 수산시장에 들러 쥐치와 오징어.기타 회를 떠숙소에.. 2024. 10. 2. 백두산 -- 4. 윤동주 생가와 비암산풍경구 아침에 일어나서 커튼을 젖히니 추적추적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호텔에서 조식 먹을 때 음식을 가져와 창밖을 보며 먹으니 좋습니다.천지 보는 것이 목표였는데 서파.북파를 모두 보았고 오늘을 시내관광이니 비가와도 상관 없습니다. ★ 윤동주 생가 중국 길림성 연변 조선족 자치구 용정시. 우리에게 북간도라 불려지고 있는 이곳은 일송정. 해란강등 우리 민족 수난의 땅으로 일제에 항거한 아픈 흔적들이 곳곳에 남아있습니다.우리 민족이 너무나 사랑하는 "서시"의 주인공 동주를 만나러 갑니다. 민족시인 윤동주가 태어나 15세 때까지 유년시절을 보낸 집과 (물론 복원된 집입니다)봉오동전투나 청산리전투등의 핵심인물을 키우고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을 낸 명동교회 자리.교회자리는 현재 명동역사관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짧은 생을 살다.. 2024. 9. 25. 이전 1 2 3 4 ··· 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