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으로 보는 건강
<대변 건강체크>
1.녹색 변을 본다
이럴 때는 정상
1) 모유를 먹는 아이의 변이 연한 녹색을 띠거나 녹색의 점액질이 섞였다면 지극히 정상
2) 모유를 먹이다가 분유로 바꾸는 경우, 또는 새로운 음식을 먹였을 때도 녹색 변을 볼 수 있다.
3) 시금치를 먹었을 때
4) 놀랐거나 소화불량일 때
그러나 이건 위험
1) 횟수와 물기 증가, 시큼한 냄새가 난다 → 장염 횟수와 물기가 증가하고 코피 같은 것이 섞여 나오면서 시큼한 냄새가 난다. 몸에서 열이 나거나 특히 고약하게 썩은 냄새가 난다면 몹시 위험한 상태
2) 구토를 동반한 설사 → 우유 알레르기 구토를 동반한 장기 설사일 경우 장에 탈이 났다고 볼 수 있다.
3) 알갱이가 섞인 녹색 변 → 감기 변에 알갱이가 섞이고 물기가 많다면 감기를 의심해볼 것. 감기로 인해 소화 기능이 떨어져 소화가 덜 된 음식물이 알갱이로 나올 수 있다.
2. 냄새가 심하다
색이나 모양이 정상이라면 음식 탓일 경우가 많다. 냄새가 나는 것은 장안의 균이 단백질을 분해할 때 나오는 암모니아류 때문. 따라서 단백질이 많이 든 고기 등을 먹었을 때 냄새가 특히 심하다.
이럴 때는 정상
1) 육식을 즐긴다-육식에 치우친 식사를 하면 부패균이 단백질을 분해해서 암모니아, 인폴, 스카톨, 유화수소 등 악취성 독소를 만들어낸다.
2) 날생선을 먹었다-날생선을 먹으면 균이 증가해 변 냄새가 심해지기 쉽다.
3. 변이 가늘다
별다른 병이 없어도 장이 예민할 경우 연필 굵기의 가는 대변을 본다.
이럴 때는 정상
식사량이 줄었을 때
그러나 이건 위험
1) 갑자기 가는 변이 나오거나 변 보기가 힘들 때
2) 혈변을 동반할 때
3) 체중이 감소했을 때
4) 대변을 보아도 복통이 계속될 때
5) 오랜 기간 가늘다 → 대장암, 즉시 병원으로 계속해서 변이 가늘다면 항문 근처에 배변을 방해하는 질병이 있을 가능성도 있으므로 의사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4. 염소똥 같다
몸속에 수분이 부족하면 대변이 건조해지고 딱딱하게 뭉치게 된다. 이런 경우 일반적으로 염소똥처럼 된다.
이럴 때는 정상
1) 변비가 있는 사람
2) 생활 환경의 변화
3) 땀을 심하게 흘려 체내 수분이 부족할 때
4) 소화가 잘 안되는 음식을 먹었을 때
그러나 이건 위험
1) 며칠 만에 한 번씩 염소똥이나 토끼똥처럼 눈다 → 심한 변비 이런 상태로 물기 없이 단단한 변을 보는 것은 변비다. 변비와 설사가 번갈아 나타나면 심한 변비이므로 꼭 치료할 것.
2) 콧물이나 고름 같은 느슨한 점액이 섞였다면 이질이 아닌가 의심해 봐야 한다.
5. 물기 많은 설사
배변 횟수가 평소와 같고 냄새도 약하면 일시적인 현상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설사는 다른 병의 한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설사를 할 때는 다른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지를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
이럴 때는 정상
1) 찬 것을 너무 많이 먹었을 때
2) 과일 등의 섬유질 음식을 많이 먹었을 때
3) 분유를 너무 진하게 먹였거나 이유식 초기 단계일 때, 이유식 재료를 바꿨을 때
4) 감기 또는 감기약을 먹었을 때-일부 감기약은 변을 묽게 하는 역할을 한다.
5) 단 것을 많이 먹었을 때
그러나 이건 위험
1) 구토, 발열을 동반한 설사 → 병원으로 탈수 증상을 보이기 전에 병원에 가야 한다. 특히 힘이 없고 흔들어도 잘 깨어나지 않고 소변 횟수가 눈에 띄게 줄었다면 서둘러서 병원에 갈 것. 식중독이나 중이염일 수 있다.
2) 설사로 나오는 녹색 변 → 병원으로 장 운동이 빨라지거나 설사를 동반하는 경우 녹색변이 나올 수 있는데, 설사가 동반된 녹색변은 치료를 받아야 한다.
3) 설사에 코 같은 점액질이나 피가 섞여 나올 때 → 이질 이질에 걸리면 변에 혈액이나 고름 등이 섞여 나오고 배가 묵직하다. 의식을 잃을 수도 있으므로 조심할 것.
6. 대변의 색이 검다
마치 자장면 색과 유사함
이럴 때는 정상
1) 선지가 들어 있는 음식(해장국 등)이나 초콜릿 또는 초콜릿이 든 과자를 섭취했을 때
2) 비스무스 제제(데놀, 파이로이드 등), 철분 제제와 같은 약물 복용시
3) 검정색 야채나 색소 섭취시
4) 변이 지나치게 된 경우
5) 육류를 갑자기 많이 먹었을 때
그러나 이건 위험
1) 변이 검고 끈적끈적하며 번들거린다 → 상부 소화관(식도, 위, 십이지장)에서 출혈 발생 마치 자장면 색과 유사, 속이 쓰리거나 위가 아픈 증세가 있다. 이럴 경우 창백해지면서 빈혈 증상을 느낀다거나 숨이 차고 쓰러질 수 있으므로 곧 병원을 찾을 것
2) 변에 피가 묻어있다 → 직장암 또는 대장암
3) 검은 덩어리가 뭉쳐져 있다 → 위, 십이지장의 출혈
4) 콜타르 형태의 검은 변이 3일 이상 계속된다 → 위, 십이지장궤양, 암 등의 우려
7. 물 위에 둥둥 뜬다
물 위에 뜨는 대변도 요주의 대상. 이것은 지방변을 의미하는데, 음식물 속의 지방 성분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아 생기는 현상이다. 이럴 때는 병원에 가서 소화 기능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이건 위험
1) 기름기가 있다 → 담낭염, 췌장염
2) 위장 소화력이 약해진 경우
3) 거품처럼 생긴 변 → 지방 흡수 불량 미끌미끌하고 고약한 냄새가 나며, 거품처럼 생긴 황색 또는 회색변은 지방을 흡수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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