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껴안는 그 사람을 진정으로
껴안아야만 한다. 그대의 두 팔 안에서
그 사람을 진정으로 느껴야만 한다.
겉으로 보이기 위해 대충 껴안을 수는 없다.
자신이 진정으로 느끼고 있다는 듯 상대방의 등을
두세 번 두들겨 주는 것으로 그것을 대신해서도 안 된다.
껴안는 동안 자신의 깊은 호흡을 자각하면서,
온몸과 마음으로, 그대의 전존재로
그를 껴안아야만 한다.
- 틱낫한의 《마음에는 평화 얼굴에는 미소》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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