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인들의 섬 ...남이섬 ♣
남이섬 (南怡)은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방하리에 있는 섬으로,
조선시대의남이 장군(1441~1468)의 묘역이 있는
문화유적지이지만 유원지로 개발되었다.
개인 소유의 섬으로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으며
일본에 이은 동남아 관광객들이
한국 드라마의 영향력으로 많이
찾고 있는 관광명소이다.
이곳의 문화시설로
드라마카페 "연가지가"과 갤러리 "레종",
"그때 그시절 전시관, 안데르센홀,
유니세프홀, 노래박물관 등의 문화공간이 있으며.
드라마 겨울연가에서
배용준과 최지우가 남이섬의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과
은행나무길을 걸었던 유명한 곳이다.
위 돌에 쓰인 시조는 남이장군이
세조 13년(1467)에 이시애의 난과 건주위를 평정한 후
돌아올 때 지은 것이라고 하는데
조선시대 세조 때 도적을 토벌하고 반란을 평정했던
남이 장군(1441-1468)은 28세의 젊은 나이에 병조판서(지금의 국방부 장관)의
자리에 오르기도 했으나 역모죄로 모함을 받아 처형당했다
백두산석마도진 : 白頭山石磨刀盡 :
백두산의 돌은 칼 가는 데에 다 닳아버렸고
두만강파음마무 :豆滿江水飮馬無 :
두만강의 물은 말이 마셔 말라버렸구나
남아이십미평국 : 男兒二十未平國 :
사나이 스물에 나라를 평정하지 못하면
후세수칭대장부: 後世誰稱大丈夫 :
후세에 어느 누가 대장부라 일컬으리
남이섬은 원래가 섬이 아니었다.
구릉지로 형성된 작은 봉우리였다.
1940년대 이곳에 청평댐이 건설되면서
주변이 물에 잠기고 봉우리는 섬이 되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방하리에 속해 있고
길은 경기도 가평군으로 통한다.
둘레가 약 6㎞로 작은 섬이지만 1960년대부터 나들이터로 이름을 떨쳤다.
이섬에는 조선시대의 남이(南怡ㆍ1441년 ~ 1468년) 장군이
유배를 당해 기거했던 곳이자
묘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전설에 담겨 전해져오는 돌무더기가 있어
이를 흙으로 덮어 봉분을 만들고 치장한 게
현재의 남이장군묘라 하는데
실제 남이 장군이 묻혀 있는지는 확인할 수 없다.
참고로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 남전리에도
남이장군묘(경기도기념물13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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