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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가는 길 - 박태훈의 해학이 있는 아침중에서

by sang-a 2021. 4. 10.

_인생이 가는 길_

아이가 칭얼댄다고 때리지 말고 쥐어박지 마라

너도 그 아이 처럼 칭얼대고 컸다

그 아이도 네가 걸어온길 그길로 걷고있다

늙은이가 꾸물댄다고 흉잡지 마라 너도 저 늙은이 처럼 꾸물 댈날이 오고있다

저 늙은이도 너처럼 그길을 걸어왔다 가난하다고 무식하다고 험잡지 마라

너도 가난해 질수 있고 무식 해질수 있다 세상살다 보면 그 길을 가게된다

인생이 꼭 가는길에 산더미 황금이 뭐가 필요할까?

욕심 욕심 끝이 없지 눈감은 날 떠나는 길에 모두가 빈손이 더라

<詩庭박태훈의 해학이 있는 아침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