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여
김 나 연
가슴 깊은 설움 다 토하시게 북망산천 외로운 길 바람편에 날려주게
고향 들녘에 들풀같은 친구여 지리산 눈꽃을 기억하며 가시게 친구가 그리워
풀처럼 누워버린 나의 친구여 언제쯤 우리는 만날 약속 해야는가? 친구여, 친구여, 야속한 나의 친구여.
*암으로 먼저 떠난 친구를 그리며 |
◐ 나연의 서재 (시조시) ◑
친구여
김 나 연
가슴 깊은 설움 다 토하시게 북망산천 외로운 길 바람편에 날려주게
고향 들녘에 들풀같은 친구여 지리산 눈꽃을 기억하며 가시게 친구가 그리워
풀처럼 누워버린 나의 친구여 언제쯤 우리는 만날 약속 해야는가? 친구여, 친구여, 야속한 나의 친구여.
*암으로 먼저 떠난 친구를 그리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