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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전 산책로 ◑

조선 왕실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단어

by sang-a 2007. 9. 11.

◆기초용어

★대원군

임금의 대를 이을 적자손이 없어 방계 친족이 대통을 이어받을 때, 그 임금의 친아버지에게 주던 벼슬. (양주동 편저, 국어대사전) - 방계에서 왕위를 계승한 때에 그 왕의 생부.


★수렴청정

1. 임금이 나이 어려 등극하였을 때 왕대비가 이를 도와서 정사를 돌 봄.
2. 왕대비가 군신을 접견할 때 내외하기 위해 그 앞에 발을 쳤던 데서 유래. (상동)


★추존왕

1. 실제로 왕위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죽은 뒤에 묘호가 내려진 왕들.
2. 조선의 추존왕은 모두 9명, 이들은 종묘에 신위를 모셔 왕위에 오른 왕과 똑같이 대우했다. (*태조 이성계의 선조 4대 - 목조, 익조, 도조, 환조)

*왕위에 오르지 못한 채 요절한 세자 - 덕종(세조의 장남), 진종(영조의 장자), 장조(사도세자), 익종(효명세자, 순조의 장남)

*반정으로 왕위에 오른 왕의 아버지 - 원종(인조의 아버지)


★원자(원손)

왕의 장자(장손)로서 아직 왕세자(왕세손)로 책봉되지 않은 사람


★대군(大君), 군(君)

1. 대군 : 왕비에게서 난 아들 / 왕의 적자
2. 군 : 후궁에게서 난 아들, 그리고 대군에게서 난 아들

*세종과 소헌왕후(중전)사이에서 난 아들이 수양'대군', 안평'대군', 임영'대군'이며, 왕과비에 얼마전까지 나왔던 임영대군의 아들이 귀성'군'입니다.


★공주(公主), 옹주(翁主)

1. 공주 : 왕비에게서 난 딸 / 왕의 적녀(嫡女)
2. 옹주 : 후궁에게서 난 딸 / 왕의 서녀(庶女)

*용의 눈물에서 태조와 신덕왕후(중전) 사이에서 난 딸이 경순'공주'이며, 고종이 후궁에서 얻은 딸로 덕혜'옹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