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장마는 무섭게 덤벼드는 파도만큼이나 위협적이어서 곳곳에 많은 피해를 줄 것만 같습니다.
시간이 빠르게 가고 있다는 걸 실감하면서 바쁜 척 지냅니다.
어찌어찌 하다보니 한 해의 절반이 지났고 매일이 소중하게 느껴지는 가운데
여름이 가고 있습니다.
한 가지 일이 끝나면 다시 또 일이 생기는 것이 누구나의 일상이겠지요.
저도 그러네요.
무척 오랜만에 티스토리를 찾았습니다.
옛날 블로그가 익숙해서 좋았는데 음악 가져와 글쓰는 것도 안되고 모든 게 엉망이 되어버린 것만 같아
컴앞에 앉기가 싫어졌습니다. 달라진 시스템을 빨리 습득해서 익혀야 하는데 마음만 상합니다.
지금도 왜 갑자기 글쓰는 칸이 두 칸씩 절로 건너뛰어 써지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만 접어버릴까 싶지만
그냥 토닥거리며 이러고 있습니다.
모처럼 편백숲에 가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마음을 쉬게 하는 곳으로 잠시 여유도 부려보며 김밥과 커피로
나를 위로합니다.
오늘은 전시회 때 선보일 천아트 몇 개 그려보고 달과바람을 보내면서 고마운 쌤께 작은 마음의 선물로
양초도 보내드렸습니다. 준비중인 시집 원고정리를 먼저 마무리하고 다른 건 천천히 해야 되는데
계속 무언가 할 일이 생기다보니 자꾸 늦어집니다.
많이 행복하시고 건강한 여름 나세요~~ 23.7.12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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