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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한 먹거리. 생활정보 ◑/생활정보

육포 만들기

by sang-a 2023. 11. 19.

 

  고기에 따라 온 향신료들입니다

 요런 건 집집마다 다 있을겁니다.

 

 버섯도 넣습니다. 

 간장 1.5 컵

머그컵이나 소줏잔이 아닙니다.. 반드시 계량컵이라야 비율이 맞습니다.

 

 설탕은 0.7컵  정도 (발효액을 넣을거라 설탕을 조금 적게 했습니다.)

 육수 끓일 때 고추를 넣지않고 .. 고추발효액을 넣었습니다.

 계피가루 약간 ...

  재료가 푹 무르도록 끓이다보면 국물이 바짝 졸아 버리기도 합니다.

그럴 때는 물을 붓고 다시 끓이면 됩니다.

 향신료나 야채가 충분히 끓어서 성분이 다 나왔다 싶을 때 까지 끓입니다.

 건더기를 건지고 ...육수를 재어봅니다. 두 컵이 넘거든 다시 쏟아 조금 더 끓여서

육수가 2컵이 되도록 합니다.

육수가 3컵이나 그 이상 되면 고기에 다 스며들지 못하고 국물이 남습니다.

 핏물 뺀 고기를 넣습니다.

 붙은살이  없도록  샅샅이 떼어야 합니다.

 고기를 육수에  다 넣었으면 육수가 고기에 고루 스며들도록 잘 버무려줍니다.

 한 시간 쯤 후...색상을 보니 고기가 잘 절여졌습니다.

처음에는 계속 물기를 만지던 손이라 깨끗히 씻고 그냥 했지만

절여진 후 손을 볼 때부터는 맨손으로 하지 말고 비닐 장갑을 끼고 해야 합니다.

왔다갔다 하던 손이라  혹시라도 대장균 등 세균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국물이 고기에 잘 들었거든 채반에 펼쳐놓습니다.

 

 

 

건조기 온도를 50도로 놓고  말립니다.

 도중에 뒤집어 주어야 하는데 이 때도  맨손으로 하지 말고

찝개를 이용해야 안전합니다.

윗 쪽이 꾸덕꾸덕 마르거든

아래쪽도 잘 마를 수 있도록 뒤집어 줍니다.

  

 두 시간만인데 거의  건조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전깃세 들이지 말고 햇볕에 잠시 더 말리겠습니다. 

 

요거보다 조금만 더 말라야 합니다. 너무 마르면 딱딱합니다. 

건조기 없는 분들은 그냥 이렇게 말려야 하는데 하루에 안 됩니다.

그러다가 곰팡이가 나는 수도 있으니 건조기를 장만하세요..

 

 적당히 마르면 꺼내면 되는데

여기 까지가  다른 이들이 공통적으로 하고 있는 겁니다.

대개는 여기 까지 해서 그냥 드십니다.

그런데 저는 한 두 가지 공정을 더 합니다.

꿀과 효소와 참기름을 고르게 섞어서 솔로 얇게 발라 줍니다.

 

  손으로 만지지 말고 되도록이면 찝게로 들고 작업을 해야 혹시 모를 세균 감염의 염려가 없습니다.

 

 솔로 아주 얇게 발라 다시 20 분 가량 말립니다.

 전에 ...제가 꾀를 좀 부리느라고 ..그릇에 효소와 꿀, 기름을 많이 담고

육포를 한꺼번에 담갔다 꺼냈더니... 너무 많이 뭍어서 무지 안 좋았습니다.

다시 20분 가량 말려 꺼내면 보기 적당히 윤기가 납니다.

이것을 가위로 보기좋은 모양으로 다듬습니다.

 

진공 포장을 합니다.

 

냉장이나 냉동에 보관합니다.

먹는 방법입니다.

실백은 칼로 곱게 다집니다.

 

검은 깨는 곱게 빻고

 

 

육포는 살짝 굽습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절반까지를 가위로 쪼갭니다.

 

숟가락을 이용해서 ...

벌려진 쪽에 꿀을 살짝 묻힙니다.

 

 

꿀이 묻은 쪽을 실백과 깨에 살짝 대었다 떼면 꿀이 묻은 자리만 붙습니다.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