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을 기록하다 ◑101 낯선 길을 가노라면 모든 것이 낯설기만 하다고 이것이 누구의 길이냐고 묻고 싶다고 , 이제는 그렇게 나약한 소리로 위로 하는 일 조차도 허망하다 여겨집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공원이 있고 조금 걷다가 한 켠에 덩그마니 선 몇 그루의 나목을 만납니다. 이 추운 겨울에 왜 내가 여기 서 있어야 하느냐고.. 2007. 3. 7. 이전 1 ··· 23 24 25 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