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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을 기록하다 ◑

바람아 바람아

by sang-a 2014. 3. 10.
 
 
바람아 바람아 김나연
아프게 때리지는 말고 가다오 
봄을 품고 바다를 상상하다
어느덧
창백한 잉태가 낳은 계절을 본다
우리가 어떻게 사랑하게 되었을까
우리가 어떻게 헤어지게 되었을까
바람아
내 아픈 사람의 저녁 얼룩을 씻어 다오
IMG_20120910_1.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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