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 한용운이 입산수도하여 깨달음을 얻어 집필했다는<조선불교유신론>과
오세암에 집필한 그 유명한 <님의침묵>이 생각나는 백담사를 찾았다.
개인적으로는 만해기념관을 비롯 그의 발자취를 만나보는 것이 욕심이었지만
일행들이 많아 그리하진 못했다.
설명이 필요치 않을만큼 곳곳이 아름답고 정갈하다는 느낌을 받아
맑은물에 나를 목욕시키는 듯한 마음의정화를 얻었다.
홍성에 가면 승려이자 독립운동가인 만해 생가지를 만나볼 수 있으니 더욱 좋겠고 암튼
다음에 기회가 되면 조용히 다시 돌아보고 싶은 곳이다. 홍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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