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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연의 서재 (시조시) ◑

용기

by sang-a 2017. 8. 7.

 

 

 

 

용 기

 

 

 

                   김나연

 

 

 

 

존재하지 않는 꿈은

우리가 아직

잠에서 깨기 이전의 일이다

아침을

기다리는 우리가

두려움으로 외면하는 것들이

아직은

눈을 뜨기 이전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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