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로 가는 길
김나연
무작정 길을 나서 버스를 타면
발길은 어느새 너 있는 꽃 무덤
오늘은 젖비린내 품은 숲에 빗물이라도 되겠네
하나, 둘 불 밝히는 전원마을 에배당
바람탄 꽃잎 숨소리 들릴라
부르튼 젖 가슴 열어 너에게로 가는 길
* [달과바람]
너에게로 가는 길
김나연
무작정 길을 나서 버스를 타면
발길은 어느새 너 있는 꽃 무덤
오늘은 젖비린내 품은 숲에 빗물이라도 되겠네
하나, 둘 불 밝히는 전원마을 에배당
바람탄 꽃잎 숨소리 들릴라
부르튼 젖 가슴 열어 너에게로 가는 길
* [달과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