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첨과 칭찬

아첨과 칭찬


세상에는 칭찬에 너무나 굶주리고 목이 마른 나머지 게걸들린 사람들이 풀잎이나 벌레를 닥치는 대로 먹듯이 아무거나 닥치는 대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아첨은 분별력 있는 사람들에게는 천박하고 이기적이며 무성의한 것이다. 아첨은 실패하기 십상이며 대개 실패하기 마련이다.

긴 안목으로 보면, 아첨은 이익보다 해를 더 많이 가져다 줄 것이다. 아첨은 허위이며 위조지폐와도 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자부심을 키워주는 칭찬이다.
우리들은 자기 자녀, 친구 직원들의 신체에 영양분을 주는 일에 열심이다. 그러나 그들에게 자부심에 영양분을 주는 일에는 얼마나 인색한가? 우리는 그들에게 로스트 비프와 감자를 주어 에너지를 축적하게 만들면서도, 새벽 별의 합창처럼 몇 년을 두고 그들의 기억 속에서 노래하게 될 감사의 친절한 말을 하는 데는 몹시 인색하다.

-데일 카네기 저 <인간관계론>에서-

아첨과 칭찬을 구별하는 차이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간단합니다. 칭찬은 진지하고 아첨은 무성의 한 것입니다. 칭찬은 진실에 바탕을 두고 있지만 아첨은 거짓과 과장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칭찬은 그 자체가 목적이지만 아첨은 다른 목적이 있어 순수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칭찬은 우리의 영혼에 자양분을 주지만 아첨은 우리를 해치는 독소가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