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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 & 예술 ◑

함께 하고픈 시조 [ 비둘기 / 이광수]

by sang-a 2007. 9. 6.

비둘기              

                                         / 이광수

 

오오 봄 아침에 구슬프게 우는 비둘기

죽은 그 애가 퍽으나도 섧게 듣던 비둘기

이 애가 가는 날 아침에도 꼭 저렇게 울더니.

 

그 애, 그 착한 딸이 죽은 지도 벌써 일년

"나두 죽어서 비둘기가 되고 싶어

산으로 돌아다니며 울고 싶어" 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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