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779 강원도 여행 구월을 보내며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에 있는 남이섬을 시작하여 삼척의 환선굴까지 다녀온 여행. 남이섬은 14만평의 섬을 가꾸어 계절마다 다른 분위기로 외국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입니다.겨울연가 촬영지라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닭갈비구이와 철판볶음으로 춘천에 대한 기본 예를 갖추고 돌아보는 남이섬.아주 오래전에 다녀가 흐린 기억을 더듬어도 모두가 변해있어 전혀 다르게만 느껴집니다.뜨겁지 않았으면 걷는 게 좀 나았을텐데 햇볕이 너무 뜨겁습니다. 남이섬을 나와 속초로 향하는 길~우리나라는 정말 산이 많은 나라입니다. 하긴 국토의 70%가 산이라는데 오죽하겠습니까?가는 길에 보이는 건 산밖에 없는 듯 합니다...^^ 숙소에 들어가기 전에 들깨 옹심이로 저녁을 먹고 수산시장에 들러 쥐치와 오징어.기타 회를 떠숙소에.. 2024. 10. 2. 출판사에 다녀오다 정신없이 구월이 가고 있다.초에 백두산 여행을 다녀오고 가족들과 추석을 보내고 금요일이면 지인들과 강원도에 갈 예정이다.그동안 틈틈이 원고를 정리했던 걸 마무리 지어 평론받고 드디어 어제 출판사에 다녀왔다.달과바람 이후 6년이란 시간이 훌쩍 지나는 동안계속 게으름만 부리다 이제야 좀 마무리가 되는구나 싶다.캘리를 하고 우드버닝을 하며 외도를 더 많이 했었다 최근들어~~이제 내 손을 떠났으니 나는 다시 다음을 준비해야겠지.그렇게 덥기만 하던 날씨도제법 찬공기에 새벽녘이면 오히려 싸늘하기까지 하다.하루가 정신없이 지날 때도 있고 어느날은 멍때리며 넷플릭스에서 영화나 골라보며 보내는 날도 있다.이제 안부가 궁금했던 친구들에게도 잘 지내는지 전화라도 해야겠다.그저 무탈하면 감사한 일이다. 올해는 유난히도더디왔지.. 2024. 9. 25. 백두산 -- 4. 윤동주 생가와 비암산풍경구 아침에 일어나서 커튼을 젖히니 추적추적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호텔에서 조식 먹을 때 음식을 가져와 창밖을 보며 먹으니 좋습니다.천지 보는 것이 목표였는데 서파.북파를 모두 보았고 오늘을 시내관광이니 비가와도 상관 없습니다. ★ 윤동주 생가 중국 길림성 연변 조선족 자치구 용정시. 우리에게 북간도라 불려지고 있는 이곳은 일송정. 해란강등 우리 민족 수난의 땅으로 일제에 항거한 아픈 흔적들이 곳곳에 남아있습니다.우리 민족이 너무나 사랑하는 "서시"의 주인공 동주를 만나러 갑니다. 민족시인 윤동주가 태어나 15세 때까지 유년시절을 보낸 집과 (물론 복원된 집입니다)봉오동전투나 청산리전투등의 핵심인물을 키우고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을 낸 명동교회 자리.교회자리는 현재 명동역사관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짧은 생을 살다.. 2024. 9. 25. 백두산 --3. 부석림풍경구와 빙수천 ★부석림백두산 주위 비탈 여러 곳에는 부석림이 분포되어 있고 이곳은 백두산 북쪽 산문에서 동남방향으로 6km지점에위치한 길이 5km. 깊이 40m의 부석협곡입니다.백두산의 마지막 화산분출시기(대략 1199년)에 대량분출한 부석들이 골짜기를 메웠고장백산 협곡 부석림풍경구로 지정되었습니다. 금방이라도 모래가흘러내릴 것만 같은데 그 속에 아찔하게 몸 세우고 시간을 기록해가고 있는기암괴석들이 있습니다.세월앞에서 나의 바람이네~~내가 머문자리에선길섶에 핀 저 작은 꽃만큼의 향기라도 있기를~~인적도 드물고 조용하니 좋습니다. 숲길이자작나무.낙엽송.적송등이 많이 보입니다. 어디서나 친근하게 느껴지는 야생화들도 있습니다. ★. 빙수천 (얼음폭포) 차로 5분 거리에 이ㅆ는 빙수천. 역시 숲길을 따라 물소리가 이끄는대로.. 2024. 9. 25. 이전 1 2 3 4 5 ··· 4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