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아름다운 사람들 ◑88

세속의 모범 세속의 모범 선조 때에 퇴계 선생이 예문관 제학에 제수되었는데 그때에 대제학 사암 박순이 임금에게 아뢰기를 “신이 대제학이 되어 있는데 이황이 제학이 되어 나이 높은 큰 선비는 도리어 작은 벼슬에 있고, 후진(後進) 초학(初學)의 선비가 높은 자리에 있는 것은 인재를 쓰는 것이 거꾸로 된 것이.. 2007. 12. 2.
알사탕으로 고객을 사로잡다 알사탕으로 고객을 사로잡다 세일즈를 할 때, 나는 출근하자마자 먼저 구멍가게에서 알사탕 다섯 개를 샀다. 다섯 개의 의미는, 다섯 명을 만나서 적어도 한 사람에 40분 이상 충분히 판매 상담을 하지 못하면 집에 들어가지 않겠다는, 나 자신과의 약속이었다. 하루는 다섯 명을 다 만난 줄 알고 집으.. 2007. 12. 2.
안 만나준다면 담이라도 넘으리라! 안 만나준다면 담이라도 넘으리라! 예전에 미원그룹 임대홍 회장에게 물건을 팔려고 애쓴 적이 있다. 그러나 비서실에서 나를 단단히 가로막았다. 생각 끝에 밤중에 회장댁 담을 넘었다. 넘자마자 수위가 쫓아와 나를 붙들었다. 바깥이 소란하자 임 회장이 밖으로 나왔다. “누구요?” “브리태니커의 .. 2007. 11. 28.
말하는 태도 말하는 태도 세 살과 다섯 살 된 두 아이를 혼자서 키우는 엄마가 있었다. 그런데 두 아이는 입만 열면 욕을 해서 엄마의 속을 썩였다. 아동 심리학자에게 데려가 보기도 하고 여러 가지 노력을 했지만, 아이들의 말버릇을 고칠 수 없었다. 몇 달 동안 좌절한 엄마는 생각했다. ‘어떡하지? 초콜릿도 소.. 2007.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