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고전 산책로 ◑

혼자 앉아서 (육당 최남선)

by sang-a 2018. 9. 16.

 

 

혼자 앉아서

 

 

가만히 오는 비가 낙수 져 소리하니

오마지 않은 이가 일 없이 기다려져

열린 듯 닫힌 문으로 눈이 자주 가더라

 

 

 

*최남선 : 현대시조의 개척자라 할 수 있으며

            <해에게서 소년에게>로 잘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