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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

경북 안동에 다녀오다 ( 도산서원 )

by sang-a 2018.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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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산을 찾고

잘 꾸며 놓은 공원을 굳이 찾지 않아도 길마다 가을이고 

과식해도 체하지 않을 만큼 맛난 공기가 있어 좋은 안동에서

하루를 살찌웠다. 

 

도산서원  :  사적 제 170호

                 한국 최고의 유학자 퇴계 이황이 도산서당을 짓고 유생들을 교육하던 곳으로 돌아가신 후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하여 1974년 (선조 7년)에 지어진 서원.

 

과거 급제 후 예조판서. 우찬성. 대제학을 지냈으며 사후 영의정으로 추대된 퇴계 이황.

 

70여회나 벼슬을 사양하고 학문 연구와 후진 양성에 힘쓴 선생의 유물 전시관 옥진각을 포함하여 

곳곳에 베어있는 선비 정신을 엿보았다.

우리나라 유학사상의 정신적 고향으로 성역화된 도산서원의 단풍이 더욱 붉게 느껴진다.

 

퇴계 선생의 선비정신을 본받아

내안의 사상이 올바를 수 있도록 함에 소홀해선 안되겠다는 생각이다.

 

강 줄기에 경계를 둔 하늘이 머언 풍경으로 있는 곳에서

고전의 가을이 붉은 낙관을 찍어대고 있다.

 

그리고, 나는

이 모든 것들의 이야기가 되고 있는

길을 걸으며 나를 다시 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