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문협행사 ◑28

손길 송년회 공모전과 회원전을 모두 마치며 12월이 되었습니다. 수고한 우리들에게 화목한 송년회로 토닥토닥 합니다. 즐겁게 준비하고 맛나게 먹으면서 기꺼이 나눔하는 소박하지만 꼭 필요한 따뜻한 시간. 행복을 나누어요~~! **이 글은 2022.12.3일에 작성된 글입니다. 2023. 3. 7.
조병화 문학관 시축제 문협 가족들과 조병화문학관 시축제에 다녀왔다. 일생을 교육과문학의 업적에 힘쓰신 편운선생님의 뜻을 이어 후배 문인들의 창작활동을 돕기위해 편운문학상을 제정하여 해마다 열리고 있다. 백일장에 당선된 젊은 친구들의 수준있는 시들도 만나고 멋진 시낭송과 함께한 행복한 하루였다. 종로문협 회장님이하,국장님을 비롯하여 많은 대선배님들의 품격있는 모습들이 오래도록 아름다운 기억으로 자리할 것이다. 역시 우리 문협식구들은 멋지다니깡. ------2015.5.2일 이야기 2021. 9. 14.
2017 문학기행 (문학의 고향, 영양 ) 1 2017.5.1일 기행일지 청록파 시인(박목월.박두진)이며 국문학자인 조지훈 선생의 생가. 유서 깊은 주실마을을 가기 위해 잠을 설친 채 지하철 5 : 14분의 첫차에 몸을 실었다. 연초록으로 옷들을 갈아입고 있는 자연에 나를 조금씩 물들이며 문우들과 긴 시간을 달려 경북 영양에 도착하였다. 누구도 따라오지 못할 애정으로 우리를 부끄럽게 만드시는 김영훈 샘께선 차멀미를 하셔서 새벽 기차로 달려 택시를 타고 먼저 식당에 도착하여 계셨고 반가운 해후를 하며 즐거이 간단한 비빔밥으로 식사를 마친 후 주실마을로 향했다. 조지훈은 이곳 주실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전통마을이면서도 실학자들과의 교류와 개화 개혁으로 이어진 진취적인 문화를 간직한 매우 유서깊은 마을이기도 하다. 생가인 호은종택 (壺隱宗宅)은 경북 .. 2021. 9. 14.
하루의 휴식이면 족하리 오월의 깊숙한 품에 드니 나도 풀빛이다. 초록물결 이는 자연에 나를 맡기면 탁한 영혼을 맑게 씻어줄것만 같은 계절. 풀들이 일어서며 지나간 나의 젊은날을 부른다. 2017년도 후백 황금찬 시문학상 시상식이 서초 문화예술회관에서 있었다. 바쁜 일정중에도 축하를 위해 기꺼이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신 이광복 한국문협 부이사장님과 종로문협 강정수 회장님. 또 한국문협 낭송진흥위원회 장충렬 위원장님. 그 외 시음 홍보위원장님과 사무국장. 그리고 친구들 기타 마음을 담아 축하해주신 많은 문우님들께 감사하는 마음 전한다. 문득, 이런 생각이 나를 잡는다. 오래도록 묵향이 사라지지 않을 글을 쓰고 싶다는 내가 시간이 흐를수록 작품 하나 내놓은 일이 어렵고 쉬 씌여지지 않음에 대하여~ 쉬운 길과 타협하지 않고 고뇌하는.. 2021. 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