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고가면 더 좋다 ◑/산32 그림같은 소나무숲길, 그 아래 켜켜이 쌓인 고난의 무늬 그림 같은 소나무숲길, 그 아래 켜켜이 쌓인 고난의 무늬 강화대교 지나 읍내 방향으로 간다. 삼거리에 있는 서문에서 길을 건넌다. 성곽 안쪽에 네모난 돌이 서 있다. '연무당 옛터'라고 새겼다. 강화도조약이 체결된 곳이다. 잔디밭 터만 남았다. 흔히 불평등조약이라 한다. 일제 침략이 .. 2017. 4. 18. 백수 해안도로 해당화 ▲ 해당화. 지금 절정을 이루고 있다. ⓒ 이돈삼 관련사진보기 한낮엔 후텁지근하면서 한여름 같은 날씨다. 벌써 시원한 곳이 그리워진다. 문득 이맘때, 그것도 바닷가에 주로 피는 꽃이 떠오른다. 해당화다. 해당화가 흐드러지게 피어 향기를 퍼뜨리고 있는 남도땅 영광으로 가본다. 영.. 2017. 3. 14. 매봉산 바람의 언덕 구름 속 걷다보니 어느새 '바람의 언덕' 태백 매봉산·귀네미 마을세계일보 | 입력 2016.07.21 14:04 강원 태백 매봉산 정상 부근은 사계절 강한 바람이 불어 ‘바람의 언덕’이라 불린다. 거대한 풍력발전기가 줄지어 서있고, 초록빛 배추밭이 끝없이 펼쳐져 색다른 여름 풍경을 경험할 수 있.. 2016. 8. 28. 섬진강 토지길 지리산 맑은 계곡물로 몸집 불린 섬진강이 하동포구 80리를 이루는 악양면 평사리. 고(故) 박경리 선생은 섬진강과 지리산이 어우러진 평사리를 무대로 4대에 걸친 만석꾼 가문의 이야기를 실처럼 풀어냈다. ‘섬진강을 따라가는 토지길’(이하 토지길)은 소설 ‘토지’의 무대를 굽이굽.. 2016. 7. 23. 이전 1 2 3 4 5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