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년전에 구입한 김수철 카셋트 테잎
김수철 하면 마냥 소리나 꽥 꽥 지르는 가수 쯤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죠
하긴 작은 몸집에서 목청은 뭐 이리 큰지, 한 번쯤 김수철의 노래를 들었던 사람들은
소리를 냅다 지르는 전형적인 일반 대중가요 가수, 김수철의 모습을 떠올리게 될 것입니다
그 대표적인 곡들을 일일이 열거 해 보라면
나도야 간다, 못다핀 꽃 한 송이, 정신차려 이 친구야, 날아라 슈퍼보드, 치키치키 챠카 챠카,
일곱색깔 무지게, 저팔계, 손오공, 올챙이의꿈 등등 시끌벅적한 락 스타일로 부르는 노래들이
무자게 많으니, 사실 따지고 보면 김수철을 요란스런 가수 쯤으로 생각하는것도 별로 이상한
일은 아니죠
하지만 티브이나 전파를 타고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기라성 같은 곡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특히 영화음악 작곡을 많이 했는데, 그 중 서편제의 주제곡 " 천년학 " 이나 영화, 태백산맥의
주제 음악 " 돌아 눕는 산 " , 그리고 티브 드라마곡 그 뭐시라고 하드라..." 역사는 흐르다 "
였던가...하여간 그 드라마의 " 숙명 " 이란 주제곡도 요즘 쉽게 들을수 없는 주옥같은
명곡들이죠
7~8년전에 구입한 김수철 카셋트 테잎 앨범
특히 임권택 감독의 서편제에선 음악 감독을 맡기도 했고, 서편제의 주제음악
" 천년학 "은 서편제 영화를 위하여 긴급히 작곡 했다고 하죠
대금과, 아쟁, 태평소, 피리, 그리고 중후한 베이스까지 곁들여 가면서 작곡한 이 곡들은
오랫동안 여운에 남는 잔잔한 감동을 주며 그 음악속에서 배어나오는 영상들 또한
사람의 심금을 깊숙한 곳까지 울리기에 충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특히 영화 서편제의 주제곡 " 천년학 "은 대금과 중후한 베이스 음악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또 역시 서편제의 주제곡 "소리길"의 피리 연주 음악도 잔잔한 감동을 불러 일으키는
곡으로 손색이 없죠
또 태백산맥 주제음악 "돌아 눕는 산"의 태평소, 피리 연주 음악도 태평소의 거칠게 뻗치는
소리를 베이스가 잘 조절 하여 몇 번을 연속으로 들어도 거친감이 들지 않을정도로 잔잔한
느낌을 줍니다
그외에도 태백산맥의 "산맥" 이라는 대금 연주곡과 역시 영화 태백산맥의 떠도는 혼,
어긋난 세월, 깊은 물, 등은 한악과 양악의 짬뽕이지만 오히려 낮게 깔리는 베이스가
동, 서 악기들을 조화있게 어울리게 해 주는듯 합니다
그리고 또 빼 놓을 수 없는 곡은 K.B.S 티브이 드라마 " 역사는 흐른다"의 " 숙명 "이라는
아쟁과 피리의 연주 음악이죠
그중...영화 서편제의 테마곡 "천년학"과 영화의 주요장면을 몇컷 올려 보도록 하고
"내일" 이란 곡은 가사만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내일 - 김수철
스쳐가는 은빛 사연들이 밤하늘에 가득차고
풀나무에 맺힌 이슬처럼 외로움이 찾아드네
별 따라간 사람 불러보다 옛 추억을 헤아리며
눈동자에 어린 얼굴들은 잊혀져간 나의 모습
흘러흘러 세월가면 무엇이 될까.
멀고도 먼 방랑길을 나 홀로 가야하나
한송이 꽃이 될까 내일 또 내일
흘러흘러 세월가면 무엇이 될까
멀고도 먼 방랑길을 나 홀로 가야하나
한송이 꽃이 될까 내일 또 내일.
풀나무에 맺힌 이슬처럼 외로움이 찾아드네
별 따라간 사람 불러보다 옛 추억을 헤아리며
눈동자에 어린 얼굴들은 잊혀져간 나의 모습
흘러흘러 세월가면 무엇이 될까.
멀고도 먼 방랑길을 나 홀로 가야하나
한송이 꽃이 될까 내일 또 내일
흘러흘러 세월가면 무엇이 될까
멀고도 먼 방랑길을 나 홀로 가야하나
한송이 꽃이 될까 내일 또 내일.
7~8년전에 구입한 김수철 카셋트 테잎
메인 테마곡 천년학.....영화 서편제 주요 장면들
영화 "서편제"를 보면서 디카로 몇컷 촬영한 사진
영화 "서편제"를 보면서 디카로 몇컷 촬영한 사진
영화 "서편제"를 보면서 디카로 몇컷 촬영한 사진
영화 "서편제"를 보면서 디카로 몇컷 촬영한 사진
영화 "서편제"를 보면서 디카로 몇컷 촬영한 사진
영화 "서편제"를 보면서 디카로 몇컷 촬영한 사진
영화 "서편제"를 보면서 디카로 몇컷 촬영한 사진
영화 "서편제"를 보면서 디카로 몇컷 촬영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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