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을 알리는 의미로 씌여지는 것들은 많다.
봄. 1월. 새벽. 첫닭 울믐소리...등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이면 많은 엄마들은 마음부터 바쁘기 마련이다.
나의 사랑하는 보석이도 놀이방에 아이를 보내게 된 학부모가 되면서부터
아침마다 정신없고 바쁘다.
이제 힘이 들어도 알아서 다 해야만 한다.
물론 믿음직한 남편과 늘 애정이 넘치는 어른들이 가까이 계시니 걱정따위는 하지 않는다.
다만,
약한 몸이 늘 걱정이다.
많은 걸 계획하며 일정표를 따라 아이를 제대로 훈육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내가 처음 보석이를 유아원에 보낼때만 하여도 그저 콩만한 게 저만큼 큰 가방을 메고 가는 그 자체만으로
신기해서 좋기만 하였었는데 ...참 세월이 많이 흘렀음을 실감한다.
1월이 되면 누구나 새해 계획을 세우지만
사실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이 모든 학생들에게는 한 해가 시작하는 1월과 같은 의미이기도 하다.
그리고 ,
우리는 봄이라는 희망의 단어와 손을 잡고 가고 싶은 달이기도 하다.
곳곳에서 꽃소식이 들려오고 그 소식을 들으면 설레임이라는 꽃물이 가슴에 들곤 한다.
나도 누군가에게
그런 봄꽃같은 꽃물이 되는 존재였으면
그런 봄같은 꿈을 꾸고 싶은 존재였으면
그랬으면 좋겠다...이 봄에는
'◐ 일상을 기록하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이잖아 (0) | 2016.03.30 |
---|---|
오늘도 착각하며 사는 것이 사람이다 (0) | 2016.03.23 |
부질없는 것들 (0) | 2015.06.20 |
엄마, 사랑합니다. (0) | 2015.04.19 |
그래, 지우기도 해야지. (0) | 2015.0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