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도화지와 크레파스를 선물 받고
어떤 그림을 그릴 것인가 하는 것은 오롯이 나의 선택.
눈꽃을 피우는 나목의 아름다움은 나의 눈이 마음에게 전하는 모습
꾹꾹 눌러가며 나의 이름을 말하는 발자국
동해바다도 반쯤 뚝 떼어 언덕 위에 그려넣고
저 만치
까르르 까르르
오래된 수첩속에 살던 요정도 불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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