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쪽에는 초등학교나
광장에도 장군의 동상이 많이 있는 것을 보면 우리 후손들이
얼마나 충무공을 자랑스럽게 여기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임진왜란 당시 조선을 침략한 왜군함대를 궤멸시킨
한산도 곳곳에는 해전에서 비롯된 도로 지명들도 있습니다.
이순신 장군 하면 한산도 대첩의 유명한 현장 통영이 먼저 떠오르지요
그곳엔 그의 위훈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세운 서당 충렬사가 있습니다.
한산섬 달 밝은 밤에
" 한산섬 달 밝은 밤에 수루(戍樓)에 홀로 앉아
큰 칼 옆에 차고 깊은 시름 하는 차에
어디서 일성호가(一聲胡笳)는 나의 애를 끊나니
해설 ) 한산섬 달 밝은 밤에 성 위 누각에 홀로 앉아 큰 칼 옆에 차고 깊은 시름 할 때에
어디선가 들려오는 한 곡조 피리소리는 나의 슬픔을 차오르게 하나니
이곳 경남 사천에도 면적 약 11만평 남짓되는 모충공원이 있습니다.
1953년 4울 21일 장군의 탄신일에 그 공덕을 추모하고 후세에 전하기 위해
개운하였다 합니다.
노산 이은상이 쓴 <<이충무공전서>>에 따르면 박종실등 지역 인사들이
공원과 추모기념비 조성을 의논하였고 1951년에 기공하였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공원이 자리한 지형이 마치 거북이 등을 닮았다고 하여 거북등으로 부르는데
임진왜란 때는 초소가 있었다 합니다.
숲이 우거지고 전망이 좋아 강지, 바다 너머 선진과 노량목 외에
사천해전이 벌어졌던 모자랑포가 바라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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