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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

캄보디아 씨엠립 3

by sang-a 2023. 8. 25.

그리고 못다한 이야기를 적습니다.

언니들과 떠난 이번 여행이 참 좋았습니다.       (23.36일에 작성된 글입니다)

압사라 공연
아트트릭에서

우리끼리만 다닐 수 있어 이동이 편리했던 점도 좋았고 가는 곳마다 과일 실컷 먹게해준 가이드

신부장님도 위트있고 좋았습니다.

부인과 봉사를 엄청 많이 하고 계시더군요. 캄보디아에 다시오고 싶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 하십니다.

강원도 분이신데 12년째 살고 계십니다. 로컬 가이드로 함께한 분은 직업이 경찰인데 바쁘지 않을 땐

투잡으로 가이드를 하신다더군요. 좀 의외지요? 경찰이?

캄보디아는 그리해도 상관없고 오히려 어떤 문제가 생길경우 바로 해결할 수 있어 좋다 합니다.

웨스트바레이
아피상예술학교

맛사지 받는 시간도 좋았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니까 투어를 마치고 받는 그 시간은 어찌나 빨리 흐르던지요.^^

먹었던 음식들도 대체로 괜찮았습니다. 우리 입에 맞도록 향신료들을 가감하는 센스와 배려가 느껴졌습니다.

우리 관광객들이 많아서 식당들도 점점 바뀌어가는 거 같습니다.

박쥐공원

초록빛 들녘을 지날 때 옆 논은 이미 추수를 마친 것을 보며 다작이 가능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감동과 먹먹함이 수시로 교차하던 여행이었습니다.

캄보디아 씨엠립 직항이 우리가 마지막이었다고 합니다.

신공항이 거의 완공되어 12월이면 넓은 공항에서 관광객들을 맞게될 거라는데 그때까지는 직항은 없습니다.

리조트 주변

더 잘 사는 나라에 가는 것을 보통 선호하고 또 기회가 되면 가고도 싶지만 

세상은 넓고 사는 모습은 다양하니 어디에서건 느끼고 배울 것은 다 있습니다.

대관람차

소중한 날들 가족과 함께하여 더 행복했던 여행, 언니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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