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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

충남 아산을 가다

by sang-a 2024. 10. 7.

가족들과 아산을 다녀왔습니다.

피나클랜드 수목원. 지중해마을. 외암민속마을에서 민박후 현충사를 거쳐 신정호수공원까지 한바퀴 돌았습니다.

                                                              피나클랜드 수목원

국화꽃이 한창이어야 하는데 개화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야간에 불꽃축제도 열린다고 되어있네요.

 

지중해마을

이국적인 유럽풍 건물이 모여 지중해의 작은 시골마을을 연상시키게 하는 곳입니다.

아산 탕정신도시 조정으로 불가피하게 이주하게 된 이 일대 주민들이 모여 새롭게 일군 마을입니다.

도로를 사이에 두고 남서쪽은 붉은 지붕의 성곽 형식이 두드러진 남프랑스의 프로방스 풍으로,

남동쪽은 원형의 파란 지붕과 하얀벽이 화사한 그리스 산토리니를 모델로 했습니다.

 

외암민속마을

충남 아산군 송악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중요 민속 문화재로 지정된 일곱마을 중 하나이며 외암리의 내맥을 회룡고조 형국이라 보고 용이 제 몸을 

휘감아 꽇리를 돌아보는 모양을 말한다고 합니다.

외암마을에는 돌이 많습니다. 예부터 삼다 마을로 돌,말,양반을 뜻합니다. 일정한 지흧까지 호박돌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돌을 걷어 경작지를 만들고 집터를 확보하면서 걷어낸 돌로 담장을 쌓았습니다.

 

현충사

사적 제 155호 .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영정을 모신 사당이자 충무공의 업적을 기리는 사당. 

이순신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사당은 현충사 외에도 여러 곳에 있습니다.

전라좌수영이 있던 여수시의 충민사. 통제영이 있던 통영의 충무사등이 있지만 현충사는 그 중 대표격입니다.

 

신정호수공원

다양한 생태계와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공원으로 신정호를 중심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봄에는 벚꽃 , 가을에는 단풍이 물들고 여름과 겨울에는 낚시하는 장소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 외에도 축제나 문화 행사들이 있어 주민들이나 관광객들이 어우러질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여행을 하다보면 개대에 미치지 못할 때가 있어 조금은 아쉬운 점들도 있고 몸이 피로하기도합니다.

하지만 건조해져가는 우리네 일상에서 벗어나면 마음을 유하게 해줍니다.

그래서, 날씨와 상관없이 어느 계절이라도 좋은 것이 여행이라 생각합니다.

여건이 허락하기만 한다면 어디로든 말이죠.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