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림
백두산 주위 비탈 여러 곳에는 부석림이 분포되어 있고 이곳은 백두산 북쪽 산문에서 동남방향으로 6km지점에
위치한 길이 5km. 깊이 40m의 부석협곡입니다.
백두산의 마지막 화산분출시기(대략 1199년)에 대량분출한 부석들이 골짜기를 메웠고
장백산 협곡 부석림풍경구로 지정되었습니다.
금방이라도 모래가흘러내릴 것만 같은데 그 속에 아찔하게 몸 세우고 시간을 기록해가고 있는
기암괴석들이 있습니다.
세월앞에서 나의 바람이네~~
내가 머문자리에선
길섶에 핀 저 작은 꽃만큼의 향기라도 있기를~~
인적도 드물고 조용하니 좋습니다. 숲길이
자작나무.낙엽송.적송등이 많이 보입니다. 어디서나 친근하게 느껴지는 야생화들도 있습니다.
★. 빙수천 (얼음폭포)
차로 5분 거리에 이ㅆ는 빙수천. 역시 숲길을 따라 물소리가 이끄는대로 걷습니다.
^^ 폭포라고 부르기도 무색한 폭포가 있네요.
그런데 , 손을 담그니 얼음처럼 차갑습니다. 그래서 얼음폭포 !
이 물은 식수로 사용된다하여 들어가 발을 담근다거나 하는 행위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물론 정화시설을 거칠테지요.
★. 연변대앞과 거리풍경
그들의 자부심 연변대학교 앞 거리를 구경하라고 1시간 남짓 자유시간을 줘서 대략 구경했습니다.
다니면서 커피는 우리 입에 맞지 않을거라며 사먹지 말라고 합니다.
따뜻한 차를 즐기는 문화라 이해합니다.
식당도 에어커 없는 곳이 많습니다.
특별히 볼 건 없어 특이한 신호등 보며 한 컷.
사진은 그냥 일부만 찍었는데 중국답게 어마어마한 크기의 시청입니다.
시민들이 모여 시끄럽게 노래연습을 하고 있어 의아했는데 여기는 그런답니다.
일반 공원처럼 운동하는 사람도 많고 말이죠.
앞쪽에 도서관이 있었는데 이곳 특징이 현금사용을 하지 않고 모두 어디를 이용하건 큐알코드로 한다는군요.
식당. 모든 교통편 이용. 도서관.기타 등등...
우리보다 어쩌면 더 잘되어 있네 싶기도 했습니다.
아뭏든 비슷한 듯 많이 다른 문화지만 다니면서 보니까
조선족들이 이곳을 발전시키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한다는 것쯤은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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