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과 출세
언제가 들은 이야기입니다. 한 50대 중반쯤 되는 사업가인데, 학창시절에 이른바 문제아로 불렸다고 합니다. 얼마 전, 고등학교 졸업 30년 만에 동창회가 열려 참석했다면서 그가 동창들의 모습에 대해 들려 준 이야기가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학창시절 그 사업가가 속해 있던 반은 학교 본관 건물에서 외따로 떨어진 별관이었습니다. 까닭인 즉 본관 건물에는 이른바 SKY반 (서울대, 고래대, 연세대 진학을 준비하는 반) 을 중심으로 대학 진학반을 배치하고, 나머지 문제 학생은 SKY반 애들 공부하는 데 방해가 된다며 별관에 H 반을 만들어 격리한 것입니다. 진학을 포기한 반인 셈이었죠.
그런데 30년이 지나 동창회에 나갔다가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모교에 많은 후원금을 낸 동창은 대부분 H 반 출신이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H 반에서 놀았던 친구 가운데 많은 이들은 사회적으로 크게 성공해 있었고, SKY 반 가운데서는 뚜렷하게 성공한 이가 많지 않았다고 합니다.
-<성리화 글>에서-
****
학교 공부는 논리와 이성을 바탕으로 되어있습니다. 그것은 모든 일의 원칙입니다. 그러나 인간사회는 그 밖의 것에 많은 중요함이 있습니다. 감성과 정서, 그리고 사람 사이에 관계를 이루는 배려와 양보, 용서와 보살핌 다시 말해서 ‘사랑이라는 것’의 원리가 지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랑의 능력은 시험문제로 측정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학교공부 외에 학교생활을 잘 하는 것도 참으로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언제가 들은 이야기입니다. 한 50대 중반쯤 되는 사업가인데, 학창시절에 이른바 문제아로 불렸다고 합니다. 얼마 전, 고등학교 졸업 30년 만에 동창회가 열려 참석했다면서 그가 동창들의 모습에 대해 들려 준 이야기가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학창시절 그 사업가가 속해 있던 반은 학교 본관 건물에서 외따로 떨어진 별관이었습니다. 까닭인 즉 본관 건물에는 이른바 SKY반 (서울대, 고래대, 연세대 진학을 준비하는 반) 을 중심으로 대학 진학반을 배치하고, 나머지 문제 학생은 SKY반 애들 공부하는 데 방해가 된다며 별관에 H 반을 만들어 격리한 것입니다. 진학을 포기한 반인 셈이었죠.
그런데 30년이 지나 동창회에 나갔다가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모교에 많은 후원금을 낸 동창은 대부분 H 반 출신이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H 반에서 놀았던 친구 가운데 많은 이들은 사회적으로 크게 성공해 있었고, SKY 반 가운데서는 뚜렷하게 성공한 이가 많지 않았다고 합니다.
-<성리화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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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공부는 논리와 이성을 바탕으로 되어있습니다. 그것은 모든 일의 원칙입니다. 그러나 인간사회는 그 밖의 것에 많은 중요함이 있습니다. 감성과 정서, 그리고 사람 사이에 관계를 이루는 배려와 양보, 용서와 보살핌 다시 말해서 ‘사랑이라는 것’의 원리가 지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랑의 능력은 시험문제로 측정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학교공부 외에 학교생활을 잘 하는 것도 참으로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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