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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을 기록하다 ◑

너무 많은 생각은 하지 말자~

by sang-a 2018. 5. 19.

 

요 며칠동안 봄비치곤 꽤나 많은 비가 내렸다.

아프기도 했지만 핑계삼아 휴식을 가지면서 쌓인 피로를 풀어내고 싶은 마음이 컸다.

보석이가 예약해준 샵에 가서 맛사지도 받아보았고

오늘은

종로문협 가족들과 청와대 사랑채에 다녀오기도 했다.

청명한 하늘빛이 나들이하기 좋은 날이었다.

북악산이 바라다보이는 마당을 돌아보는데

옛 박통시절 피비린내나는 사건이 있었던 터가

사라지고 그자리에서 많은 무궁화가 가꾸어지고 있는 것을 보았다.

 

역사는 기록되어지고 있다.

국민들로부터 존경받는 지도자들이 많은 나라

후세에 이르도록 부끄럽지 않은 정치인들이 많은 나라가 되었음 좋겠다.

 

역대 대통령들의 업적과 이런저런 자료들과

영빈관의 모습. 걸렸던 미술품등 ~

 

연세가 지긋하신 대선배님들께서도 여기저기 포즈를 취하신다.

사진찍는 걸 좋아하시니 지금도 청춘이다. 

날이 너무 좋다며 이런 날은 오래도록 걷고 싶다 말씀하신다.

 

무엇을 비우고

무엇으로 채울 것인가

 

뻔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하며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좋아야 하는에 헛헛한 까닭은 무엇일까

 

하루를 잰걸음으로 달리는 우리가

쫒고 있는 것이 무엇일까?

 

한 획을 긋는 삶을 살다 가는 사람들이 이세상 떠날 때

큰 별이 진다는 소리를 듣는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삶을 소중하지 않은 삶이었다고는 말 못한다.

우리는 어느 누구도 소중하지 않은 사람은 없으니까

 

내일이면 다시 내게 하루가 주어진다.

감사하던 마음이 순간 반항을 하더라도

조금이라도 더 나은 삶을 위해서

너무 많은 생각은 하지 말기로 하자.

자꾸 생각을 하다 보면 내안에서 용기가 사라지고

용기가 사라지면 나는 다시 세상과 벽을 쌓으려 할지도 모르니까.

 

 

                                             

                                                  첨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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