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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

영화 [ 나랏말싸미 ]를 관람하다.

by sang-a 2019. 7. 31.


폭염으로 지면도 끓고 있는 것만 같은 날이 이어지고 있다.


호젓한 해안산책로를 달려보고

바다가 바라보이는 메가박스에서

누구도 몰랐다는 한글 탄생 비화를 담은 영화 한 편 관람하였다.


한글 창제를 위한 세종과

불굴의 의지와 신념으로 함께한 사람들을 그린 영화인데

지금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이 아름다운 문자가 탄생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어려움들을 겪었을지 감히 짐작한다고 해도 될런지 모르겠다.


문득 대학로 소극장에서 연극을 관람하던 날들이 추억으로 스친다.

시간은 참으로 덧없이 흐른다는 말이 실감난다.

늑도의 야경을 더 멋스럽게 묘사해주는 아르떼리조트에서 

사천의 하루가 깊어가고

나는 더위와 함께 가고 있는 7월을 배웅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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