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 시월의 향기와 빛깔을 찾아서 by sang-a 2019. 10. 12. 두 번째 봄이라는 가을이 열리면서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축제들이전국을 물들이고 있습니다.국회는 매일 시끄럽고 서로 다른 목소리의 과열로 우리에게 실망을 주기도 합니다만많은 인파속에서 부대껴도 좋을 이유 하나 들고 다녀올 일이라 여기며시월 하늘아래서 더욱 선명한 빛깔을 자랑하는 꽃들도 만나보았습니다.조금 늦은 기록을 하면서 조석으로 심해지는 일교차에 가을이 깊기도 전에 겨울이 오는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남해 독일마을과 북촌코스모스.메밀꽃 축제그리고, 남강유등축제와 공룡박물관의 현장들입니다.빨간 지붕이 이국적인 독일마을에서 해마다 열리는 맥주축제.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등 다양한 볼거리들과 함께 하는 많은 사람들 틈에서 몇 장 건졌습니다. === 남해 독일마을 맥주축제 ===사람과 꽃들로 또, 그만큼 북적대는 차들로 정신이 없습니다.3시간 넘게 기다려야할 정도로 대기자가 많아 식사도 하고 북카페에서 잠시 책을 보며 기다려레일바이크를 탔는데 시원하게 내려오는 구간에선 정말 가슴속까지 시원했습니다.다리아프다는 꼬마숙녀 때문에 모두 돌아볼 순 없었지만 가고 오는동안이 모두 소중한 시간이니즐거움이 큽니다. === 하동 북천코스모스.메밀꽃 축제 === ~ 북카페 ~ ~ 레일바이크 ~ ~ 핑크뮬리 ~어둠을 밝혀주는 유등의 숫자가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습니다.진주성으로 들어가면서부터 스토리가 있는 구성으로 꾸며져 있는 유등축제는진주 시민들이 보석같이 빛나는 축제가 여길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임진왜란 때 3,800의 적은 군사로 2만여의 왜군을 물리혔다는 김시민장군이 있고논개가 있는 이곳에서 소망의 등을 달아놓고 가족과 그 길을 걷는 사람들또, 등을 달지는 않았어도 좋은 마음으로 함께 축제속으로 물드는 사람들 모두늘 행복안에서 여여한 날들이시길 마음으로 빌어봅니다. === 진주남강유등축제 ===아이들을 위해 고성 공룡박물관을 찾았습니다. 함께한 여행의 시간들이 아이들의 기억에선 곧 아득해질 수도 있겠지만 자라는 아이들은 그것이 정상이겠지요.일상으로 돌아와서도 가끔씩 끄집어낼 수 있는 추억이 생겨 감사할 일입니다.어둠을 밝혀주는 등불이 있어 밤이 두렵지 않은 것처럼우리 사는 세상이 희망으로 따스하길 소망합니다.~♡==== 고성공룡박물관 === ~ 아르떼리조트 ~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 달과바람 』김나연 '◐ 여행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붉은잎 안부 (0) 2019.12.01 사량도 지리산 (지리망산 ) (0) 2019.10.14 아름다운 하동으로 길 떠나다 (0) 2019.08.30 아름다운 섬 신안으로 (0) 2019.08.19 남해여행 (0) 2019.08.12 관련글 붉은잎 안부 사량도 지리산 (지리망산 ) 아름다운 하동으로 길 떠나다 아름다운 섬 신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