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모르는 특별한 세계
“젊은 시절에 나는 산을 여행하다가 길을 잃은 적이 있어. 그만 산속에서 날이 어두워지고 만 거야. 하늘에는 구름이 가득했고, 갑자기 어둠이 밀려오는 바람에 한치 앞을 분간할 수가 없었어. 무서운 생각이 들었지. 그때만 해도 간간히 늑대 무리가 출몰했거든. 여행에 지친 나는 무섭긴 했지만 곧 잠에 빠져들었어. 하지만 등골을 오싹하게 만드는 늑대의 울부짖음에 깨어나고 말았어. 여러 마리의 늑대들이 이주 가까운 곳에서 울부짖고 있었지. 내 생애에 그 순간만큼 무서웠던 적도 없었을 거야.”
라무르는 숨을 깊이 내쉬었고, 셀레라는 입술을 깨물었다.
그가 이야기를 계속했다. “그때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지. 하얗게 빛나면서 눈이 부실 정도로 밝은 빛이 나를 보호하기라도 하는 것처럼 내 주위를 둥글게 에워싼 거야. 그러자 ‘너를 보호해 줄 터이니 조금도 두려워하지 마라.'하는 부드러운 목소리가 분명하게 들려왔어.
그 순간 마치 늑대 울음소리가 들리는 꿈을 꾸었던 것처럼 갑자기 늑대의 울음이 그쳤지. 그리고 내 마음 뿐 아니라 사방에도 평화로운 정적이 감돌기 시작했어. 나는 곧 다시 잠이 들었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보니 아무 일도 없었었다는 듯 화창한 아침 해가 떠오르고 있었어.”
셀레나가 숨 가쁘기 물었다. "당신을 둘러싼 그 빛이 무엇이었어요?"
라무르는 어깨만 으쓱할 뿐이었다.
“나도 모르겠어. 어떤 고차원의 영적인 기운 같은 것이 내 몸 안에 들어와 내가 처한 위험을 물리쳐 준 건지도 모르지.”
-에디 영 지음 <지금 나는 두렵다>에서-
****
영적인 파장이 맞으면 하나님의 말씀도 들을 수 있고 이 이야기와 같은 기적적인 현상도 일어난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영적인 파장이 맞으려면, 나 중심적 생각, 외식(外飾)하는 마음, 나의 욕망만을 채우려는 습속에서 벗어나는 것이 기본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젊은 시절에 나는 산을 여행하다가 길을 잃은 적이 있어. 그만 산속에서 날이 어두워지고 만 거야. 하늘에는 구름이 가득했고, 갑자기 어둠이 밀려오는 바람에 한치 앞을 분간할 수가 없었어. 무서운 생각이 들었지. 그때만 해도 간간히 늑대 무리가 출몰했거든. 여행에 지친 나는 무섭긴 했지만 곧 잠에 빠져들었어. 하지만 등골을 오싹하게 만드는 늑대의 울부짖음에 깨어나고 말았어. 여러 마리의 늑대들이 이주 가까운 곳에서 울부짖고 있었지. 내 생애에 그 순간만큼 무서웠던 적도 없었을 거야.”
라무르는 숨을 깊이 내쉬었고, 셀레라는 입술을 깨물었다.
그가 이야기를 계속했다. “그때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지. 하얗게 빛나면서 눈이 부실 정도로 밝은 빛이 나를 보호하기라도 하는 것처럼 내 주위를 둥글게 에워싼 거야. 그러자 ‘너를 보호해 줄 터이니 조금도 두려워하지 마라.'하는 부드러운 목소리가 분명하게 들려왔어.
그 순간 마치 늑대 울음소리가 들리는 꿈을 꾸었던 것처럼 갑자기 늑대의 울음이 그쳤지. 그리고 내 마음 뿐 아니라 사방에도 평화로운 정적이 감돌기 시작했어. 나는 곧 다시 잠이 들었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보니 아무 일도 없었었다는 듯 화창한 아침 해가 떠오르고 있었어.”
셀레나가 숨 가쁘기 물었다. "당신을 둘러싼 그 빛이 무엇이었어요?"
라무르는 어깨만 으쓱할 뿐이었다.
“나도 모르겠어. 어떤 고차원의 영적인 기운 같은 것이 내 몸 안에 들어와 내가 처한 위험을 물리쳐 준 건지도 모르지.”
-에디 영 지음 <지금 나는 두렵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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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 파장이 맞으면 하나님의 말씀도 들을 수 있고 이 이야기와 같은 기적적인 현상도 일어난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영적인 파장이 맞으려면, 나 중심적 생각, 외식(外飾)하는 마음, 나의 욕망만을 채우려는 습속에서 벗어나는 것이 기본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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