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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섬 비앙도 탄생 스토리는 기록과 해석 따라 미묘한 차이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전경탐라에 상서로운 산이 솟아났다. 고려 목종 5년(1002년) 5월 "탐라의 산이 네 곳에 구멍이 열리어 붉은 색 물이 솟아 나오기를 5일만에 그쳤는데 그 물이 모두 와석이 되었다(耽羅山 開四孔 赤水湧出 五日而止 其水皆成瓦石)." 제주도의 화산분출을 기록한 최초의 문헌인 고려사절요에 나오는 내용이다. 이어 목종 10년인 1007년에도 화산분출 기록이 고려사와 고려사절요에 나오는데, “탐라에서 상서로운 산(瑞山)이 솟아났다 하므로 태학박사 전공지(田拱之)를 보내어 가서 보게 했다”고 적고 있다. 이어 탐라사람들이 말하기를 “산이 처음 솟아나올 때는 구름과 안개로 어두컴컴하고 땅이 진동하는데 우레 소리 같았고, 무릇 7주야를 하더니 비로소 .. 2018. 11. 30.
봉화 대명산 구곡 대명산구곡 중 5곡인 ‘청량산’ 입구 낙동강 풍경. 오른쪽 산이 청량산이다. 강필효는 이황이 ‘오가산’이라 불렀던 이곳 청량산에서 이황을 떠올리며 도심(道心)을 노래했다. 대명산구곡(大明山九曲)은 조선 후기의 유학자인 해은(海隱) 강필효(1764~1848)가 설정한 구곡이다. 봉화군 명.. 2018. 11. 30.
오늘의 고사성어 [구우일모 (九牛一毛)] 구우일모 (九牛一毛) -아홉마리 소 가운데 하나의 털, 적은 수나 하찮은 물건 [아홉 구 . 소 우. 한 일. 털 모 ] 덩치가 큰 소의 털은 당연히 많다. 그래서 '새털같이 많다'는 속담은 수효가 셀 수 없이 많음을 비유한다. 소가 아홉 마리라면 더 셀 수가 없다. 아홉 마리의 소(九牛) 가운데 박힌.. 2018. 11. 30.
기도하는 어린 양 누구도 쉬운 삶을 사는 이는 없겠지요. 제가 강하진 못하지만 비겁하게 도망가진 않았습니다. 부딪혀 깨지고 타협점을 찾지 못해 관계가 힘든 세상살이 중에도 쉬 화내지 않으려 제 감정을 최대한 자제 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 이 상황에 그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으며 그러한 저의 행위.. 2018. 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