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779 경북 안동에 다녀오다 ( 도산서원 ) 일부러 산을 찾고 잘 꾸며 놓은 공원을 굳이 찾지 않아도 길마다 가을이고 과식해도 체하지 않을 만큼 맛난 공기가 있어 좋은 안동에서 하루를 살찌웠다. 도산서원 : 사적 제 170호 한국 최고의 유학자 퇴계 이황이 도산서당을 짓고 유생들을 교육하던 곳으로 돌아가신 후 선생의 학문과 .. 2018. 11. 15. 시민청 갤러리에서 2018 시화전이 열리다 시화집 종 그려진 詩 쓰여진 그림 2018 종로문협 시화전이 서울 시청 시민청 갤러리에서 열리다. KOREA . EUROPE 2018.11.12 (MON) ~ 11.17 (SAT) 관람시간 09 ; 00 ~ 20 : 00 시민청 갤러리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10 서울시청 B1 주최 : (사)한국문인협회 종로지부 주관 ; 한국미숧협회. 독일 베를린미술협회.. 2018. 11. 13. 늦가을 늦가을 김나연 다른 무게 다른 얼굴로 변덕스럽다, 너는 눈부신 비애로 먼 산 어깨마져 죄다 흔들면 그리움 묻기도 전에 들키겠다, 아 빈혈 2018. 11. 12. 포천 평강랜드 또 하나의 계절이 가고 있다. 요즘 핑계를 찾아가며 가는 가을의 도포자락 붙들고 있는 중이다. 올해도 이제 두 달이 채 남지 않았고 여기저기서 송년회 준비로 요란하다. 언니, 형부가 지난 3년동안 북한산에서 주워 모은 도토리를 껍질 벗겨 물에 불렸고 그것을 가루로 만들기 위하여 언니가 나를 호출하였다. 경기도 포천에 있는 공장을 찾았다. 내가 먹었던 묵 가루가 되는 과정도 처음 보았고 새삼 다람쥐들의 겨울 식량을 한알 한알 빼앗아(?) 오던 때부터 많은 수고와 시간을 필요로 한다는 사실에 놀랐다. 젖은 가루 한 자루를 싣고 볕이 좋으니 산정호수 한 바퀴 돌고 가자는 언니와 굽이진 길을 달렸다. 예상은 했지만 계절이 계절이니만큼 산정호수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계획을 바꿔 그곳에서 가까운 평강식물.. 2018. 11. 11. 이전 1 ··· 62 63 64 65 66 67 68 ··· 4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