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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104

경북 안동에 다녀오다 ( 이육사 문학관 ) 일제 강점기 때 17번의 옥살이를 하면서도 결코 뜻을 굽히지 않고 투쟁하면서 끊임없이 민족의 슬픔을 노래하고 조국 광복의 염원을 노래한 항일 민족시인 이육사 (본명 이원록 1904 ~1944 ) 처음 수감시 수인번호 264 그의 저항의 상징이 되었고 그의 시세계를 암시하는 기호이기도 하다. 안.. 2018. 11. 15.
경북 안동에 다녀오다 ( 도산서원 ) 일부러 산을 찾고 잘 꾸며 놓은 공원을 굳이 찾지 않아도 길마다 가을이고 과식해도 체하지 않을 만큼 맛난 공기가 있어 좋은 안동에서 하루를 살찌웠다. 도산서원 : 사적 제 170호 한국 최고의 유학자 퇴계 이황이 도산서당을 짓고 유생들을 교육하던 곳으로 돌아가신 후 선생의 학문과 .. 2018. 11. 15.
포천 평강랜드 또 하나의 계절이 가고 있다. 요즘 핑계를 찾아가며 가는 가을의 도포자락 붙들고 있는 중이다. 올해도 이제 두 달이 채 남지 않았고 여기저기서 송년회 준비로 요란하다. 언니, 형부가 지난 3년동안 북한산에서 주워 모은 도토리를 껍질 벗겨 물에 불렸고 그것을 가루로 만들기 위하여 언니가 나를 호출하였다. 경기도 포천에 있는 공장을 찾았다. 내가 먹었던 묵 가루가 되는 과정도 처음 보았고 새삼 다람쥐들의 겨울 식량을 한알 한알 빼앗아(?) 오던 때부터 많은 수고와 시간을 필요로 한다는 사실에 놀랐다. 젖은 가루 한 자루를 싣고 볕이 좋으니 산정호수 한 바퀴 돌고 가자는 언니와 굽이진 길을 달렸다. 예상은 했지만 계절이 계절이니만큼 산정호수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계획을 바꿔 그곳에서 가까운 평강식물.. 2018. 11. 11.
국립 5.18 민주묘지 5.18 민주화 운동 과정에서 안타깝게 희생된 꽃드르이 넋이 누워있는 5.18 국립묘지 때론 격동의 시간들을 소환하듯 비를 몰고 세찬 바람이 오거니 가거니 하는데 오늘도 어느분의 안장식이 있나봅니다. 진정한 민주주의란 어떤 것일까? 생각하게 하는 곳으로 살아있는 역사 교육의 장이라 여겨집니다. * 어느날부터인가 블로그 사용하기가 많이 불편해졌습니다. 원하는 사진을 올리지 못해 아쉽습니다. 2018. 9.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