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779 초보자 초* 행길은 언제나 마음 잔뜩 긴장하지 보* 란듯 당당한 건 언제나 본토박이 자* 그렇다고 소심할 것 까진 아니구 - 살다보면 긴장이 덤일 때 있다.^^ 2021. 7. 7. 부재 - 박재삼 박재삼 (1933~ 1997) 부재 다 나가고 없는 뜰에 목련화가 피었네 반쯤은 가지를 이승에 나머지는 저승에 골고루 사람이 없는 데 따라 고이 여는 꽃이여 ! 2021. 7. 7. 으능잎 - 김상옥 김상옥 (1920 ~ 2004) 으능잎 벌써 가을이 진다 고궁은 가을이 진다 노오란 소낙비로 으능잎 가을이 진다 바람도 조각난 가을 우수수 가을이 진다 2021. 7. 7. 무 꽃 - 조 운 조운 (1898 ~ 1958) 무 꽃 무꽃에 번득이든 흰 나비 한 자웅이 쫓거니 쫓기거니 한 없이 올라간다 바래다 바래다 놓쳐 도로 꽃을 보누나 2021. 7. 7. 이전 1 ··· 34 35 36 37 38 39 40 ··· 4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