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1779

시간 참 빠르다 지난 해 같았으면 종로구청 한우리홀에서 따뜻한 송년낭송회를 하고 있을터이지만 오늘 나는 멀리 해지는 바닷가를 바라보며 하루를 조용히 보내고 있다. 여전히 바쁜 날들이 지나고 행복안에 있지만 이전과는 많은 것들이 바뀌어가고 있는 생활속에 있다. 이런저런 단체로부터 조금씩 .. 2019. 12. 21.
붉은잎 안부 오늘도 분주하게 하루가 지납니다. 절반의 날을 벌써 떠나보내고도 여전히 걸음을 재촉하는 11월 달력을 봅니다. 더는 붉어질 수 없을 만큼 핏빛이 된 잎들의 편지가 폰 갤러리에 쌓여 아직 답을 못한 나의 일상들에 대하여 참으로 무심하다 질책하는 것만 같습니다. 먼지 하나 없어 보이.. 2019. 12. 1.
가을 풍경 1. 2 가을 풍경 1 김나연 갈햇살에 머리 풀고 바람든 꽃무리 늙은 철로위에 수채화로 풀어지네 말갛게 선홍빛 언약 새기며 붉은 나라 드는 중 * 시월 북촌 꽃축제 있던 날에 가을 풍경 2 김나연 잎들의 절규에 목이 탄다 산 목숨은 죄의 형벌 받으러 떠나는갑다 꽃이 되어 괜스레 붉은 낙관 퇴색.. 2019. 11. 30.
사량도 지리산 (지리망산 ) 경남 통영시 사량면에 위치한 사량도 산행 다녀왔습니다. 해안선을 따라 전체가 구릉성 산지로 이루어져 있고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너무나도 아름다운 사량도 지리망산은 사람들이 많이 가고 싶어하는 산중의 하나입니다. 사량도를 가면서 지리산과 옥녀봉을 찍고 오지 않을 수.. 2019.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