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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의 향기와 빛깔을 찾아서 두 번째 봄이라는 가을이 열리면서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축제들이 전국을 물들이고 있습니다. 국회는 매일 시끄럽고 서로 다른 목소리의 과열로 우리에게 실망을 주기도 합니다만 많은 인파속에서 부대껴도 좋을 이유 하나 들고 다녀올 일이라 여기며 시월 하늘아래서 더욱 선명한 빛깔.. 2019. 10. 12.
아름다운 하동으로 길 떠나다 쌍계사 벚꽃길. 화개장터와 제첩등으로 너무도 잘 알려진 하동으로 길을 나섰습니다. ▶ 송림공원 → 청학동. 청학선원 삼성궁 → 최참판댁.박경리문학관 → 남사예담촌 살갗에 닿는 바람의 느낌이 기분 좋은 날입니다. 적당히 뜨거운 빛을 가려주는 날은 빨리 지치게 않아 좋습니다. ♣ .. 2019. 8. 30.
아름다운 섬 신안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하여 예술가들은 자기 영혼까지 다 불어 넣어가며 소박한 빈곤 속에서도 행복을 느꼈을 것이란 짐작이 가고도 남습니다. 평소 좋아하던 분재와 조각 작품들을 만나게된 행운과 에로스 박물관. 서양화가 김환기 고택등 아름다운 1004개의 섬들이 모여 있다는 신.. 2019. 8. 19.
남해여행 끝없이 펼쳐진 바다와 섬들과 초록 숲 그리고, 이 여름날을 즐기는 사람들 - 한낮의 열기로 턱까지 차오는 숨을 고르는 일이 아직은 힘이 들어 그늘이 좋고 시원한 바람이 반갑습니다. 그래서 ~ 이번에는 형제들과 길을 떠났습니다.^^ 속이 뻥 뚤릴 것만 같은 푸른 바다와 조용히 자기성찰을 하는 듯한 섬들을 돌며 만났던 곳들이 설렘과 많은 울림을 줍니다. 훌쩍 길을 나섰을 때도 좋겠고 가족 여행지로도 흡족함을 얻게 될 곳들이라 여겨집니다. ▶ 삼천포 해상 케이블카 → 삼천포대교 → 남해 토피어리 정원 → 남해 원예예술촌 삼천포 해상 케이블카는 대략 40여분 가까이를 바다 상공과 숲위를 오가는데 위에서 내려다보는 경관이 어찌나 아름다운지 아찔하면서도 감동에서 헤어나오기 힘들었습니다. 먼 곳으로 시선을 보내어 아.. 2019.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