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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나랏말싸미 ]를 관람하다. 폭염으로 지면도 끓고 있는 것만 같은 날이 이어지고 있다. 호젓한 해안산책로를 달려보고 바다가 바라보이는 메가박스에서 누구도 몰랐다는 한글 탄생 비화를 담은 영화 한 편 관람하였다. 한글 창제를 위한 세종과 불굴의 의지와 신념으로 함께한 사람들을 그린 영화인데 지금 우리가 .. 2019. 7. 31.
십리포와 을왕리 해수욕장 인천에 있는 십리포와 을왕리 해수욕장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옹진군 영흥면에 있는 십리포- 대부도.오이도와도 가까운 곳입니다. 썰물 때를 기다려 바지락을 캐는 아낙들이 저 멀리 아득한 곳까지 들어가 있습니다. 칼칼하고 맛깔나면서 배 터지게 많은 양의 바지락 칼국수가 생각나 침이 고입니다. 소사나무 군락지를 지나 야영지가 있고 뜨거운 태양을 피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산책로가 잇어 좋은 곳이지만 아직은 한가로운 풍경입니다. 을왕리는 예전에 친구들과 자주 다녔던 곳으로 중구 을왕리에 있으며 늘목이라고도 불립니다.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많은 식당과 숙박시설이 잘 되어 있어 단체로도 많이 찾는 곳입니다. 그런 이유에서인지 초입부터 활기찬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소나무 숲에서 더위를 피하다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할 수.. 2019. 7. 11.
의림지를 찾아서 물감을 풀어 놓은 듯 스며드는 소소한 행복은 늘 멀리 있지 않다. 친구들과의 푸르른 하루를 충북 제천에서 열어 갔다. 솔향 가득한 의림지를 찾아 인심도 후한 빙수를 놓고 웃음보따리를 풀어가며 한낮의 무더위를 피한 후 제방위에 조성된 소나무 길을 산책하였다. 이들은 대부분 수백 .. 2019. 6. 27.
황명운 황명운 (영화감독. 화가) 2019.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