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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105

남해 - 거제 - 하동 - 구례 햇살아래 아직 추수를 마치지 않은 황금들녘이 눈부십니다. 가을이 깊어가고 있는 때 언니들과 금세라도 파란물이 들 것만 같은 남해에 다녀왔습니다. 이국적인 분위기의 펜션과 민박이 어우러진 미국마을을 시작으로 층층계단 논배미 옆에 오밀조밀 모여있는 민가들과 남해바다가 바라다보이는 다랭이마을- 다랭이마을의 추수철은 지나버려 주금 아쉬운 풍경이었지만 마을 한 바퀴 도는 기분은 그런대로 괜찮습니다. 사천바다를 내려다보며 케이블카를 타고 사천대교를 건너 원예예술촌에 드니 짧은 가을 해가 걸음을 재촉하라 했지만 이쁜 집들과 정원.풍차.오솔길 따라 적당한 바람이 동행해주니 그 또한 좋습니다. 독일마을 맥주 축제 구경하던 때가 생각나기도 하네요. 2일차. 거제로 가는 길입니다. 일찍 서둘러 빵과 커피로 간단한 아침을 해.. 2021. 11. 15.
경주에는 찰보리빵이 있었다 경주엔 찰보리빵이 유명하다는 것을 말해주듯 거리엔 정말 많은 찰보리빵집이 있습니다. 이 또한 여행의 즐거움인데 들어가 봐야겠지요? 관광상품으로 아주 포장박스에 담겨있네요. 직접 만든다는 말씀을 믿고 삽니다. 서비스로 몇 개 주셔서 먹구요~~달달합니다. 선덕여왕 때 세워진 천문관측대로 동양에선 가장 오래되고 유일한 석조구조물입니다. 주변에 핑크뮬리도 있다는데요, 그럼 다음에 또? 특이하긴 한데 전 개인적으로 늦가을 바람에 날리는 황금빛 억새를 더 좋아합니다. 체력이 방전되기 전에 대릉원으로 가 신라시대 무덤양식을 보겠습니다. 고분들도 너무 크니까 무덤이란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입니다. 의자는 가끔 있지만 그늘과 바람이 간절히 요구되는 상황입니다. 나오는 길에 오죽이 있어 그래도 한 컷 ^&^ 2021. 9. 25.
경주에서 천년신라를 만나다 경주로 왔습니다. 숙소에 짐을 풀고 이곳 맛집이라는 고깃집을 소개받아 식사를 했는데 가격대비 반찬도 부실하고 특별한 건 없었습니다. 맥주 한 잔으로 피로를 풀며 경주에서의 좋은 여행을 기대합니다. 아침부터 햇빛이 뜨겁습니다. 격렬하게 환영해주네요~^^ 모닝커피 한 잔 하고 서둘러 석굴암을 향합니다. 토함산 동쪽에 위치한 석굴암은 신라 경덕왕 때 세워진 대표적 석굴 사원으로 예술적 가치도 크지요. 구불구불 산길을 오르는데 확실히 저는 이런 길을 좋아하나봅니다. 기분이 참 좋습니다. 넓은 주차장이 보이고 매표소 옆에 작은 쉼터 카페도 있네요. 그늘진 숲길을 따라 걸으니 시원합니다. 너무도 익숙한 매미 소리는 잘 알겠는데 저것이 두꺼비인가 할 정도로 괴음을 내는 새도 있어 참말로 요상한 소리에 자꾸 귀를 빼앗.. 2021. 9. 25.
강릉에서 동해까지 휴가철이 지난 후라 다행입니다. 경포대에는 서핑하는 사람들 몇 있을 뿐 조용합니다. 관동팔경중 으뜸으로 꼽히는데 그럴만해 보입니다. 송림과 백사장의 조화. 또, 주변 숙박시설과 식당들의 규모를 보며 성수기땐 대단했겠다는 짐작을 해봅니다. 조금 무리지만 저녁 메뉴로 대게를 선택해 여행 기분 좀 내며 잘 먹었습니다.^^ 저녁엔 어두워 경포대 사진들은 이른 아침에 찍은 것들입니다. 비도 그쳤고 하늘이 더 청아하여 상쾌하게 정동진으로 갑니다. 모래시계공원 - 모래의 상부는 미래의 시간을 흐르는 모래는 현재의 시간을 황금빛 원형의 모습은 동해의 떠오르는 태양을 평행선의 기차레일은 시간의 영원성을 의미한다고 하는군요. 의자에 앉아 먼 바다를 보며 명상하는 사람이 눈에 들어옵니다. 레일바이크도 있고 바다열차도 있다는.. 2021. 9. 25.